영남권 최대 산란계 농장이 밀집해 있는 양산지역 계란 출하가 전면 중단된다. 지난 15일 양산시는 경기도에서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계란이 발견된 이후 농림부 조치에 따라 지역 내 산란계 농장 25곳 103만수를 대상으로 출하 중지시켰다. 양산시는 산란계 농장 계란을 즉각 수거해 경남축산진흥연구소에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의뢰했다. 양산시는 검사 기간이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출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낯선 환경과 문화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느끼는 ‘낯섦’이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 자체가 주는 짜릿함에다 그동안 스스로를 가둬온 많은 시선에서 벗어나는 일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일탈’이라고 부르는지 모른다.
인구 30만을 넘어선 양산에 세무행정 중심인 세무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현재 양산지역에 운영 중인 부산 금정세무서 양산지서를 양산세무서로 승격하는 문제를 7월 말까지 공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양산세무서 승격을 위해 양산시와 소통하면서 행정자치부와 국세청에 양산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강조해온 결과,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양산세무서 승격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것. 윤 의원은 지난 22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을 직접 만나 양산세무서 승격 시급성과 당위성을 다시 전달했고, 김 장관으로부터 세무서 승격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기획재정부로 예산협의 공문을 전달하고, 기획재정부는 8월 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해 인건비 예산을 반영한 후 국회에 정부 예산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금정세무서 양산지서는 양산시민 세무행정편의를 돕기 위해 1996년 11월 양산상공회의소 내 민원봉사실을 설치한 후 2012년 4월 지서(물금읍)로 승격해 현재 운영 중이다. 이후 급격한 도시성장으로 인구 규모는 물론 상가와 기업체 수가 늘어 독자적인 세무서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또한 행정ㆍ생활권이 다른 부산지역 세무서에서 급증한 양산지역 세무행정을 관할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 실제 양산지서 관할 규모는 전국 19곳 지서 가운데 가장 크고 일부 세무서 규모를 초과할 정도로 세무행정 업무가 늘었다. 여기에 부산 금정구, 부산 기장군, 양산시를 관할하는 금정세무서 역시 연간 민원처리량이 20만1천건으로 세무서 평균 업무량인 9만6천건보
지난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 최고기온은 38.3℃로 지난 2013년 8월 11일 38.1℃를 기록한 후 4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뒤인 7일 양산지역은 오후 3시 17분께 38.7℃까지 올라 앞선 기록을 갱신한 것도 모자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인구 30만을 넘어선 양산에 세무행정 중심인 세무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현재 양산지역에 운영 중인 부산 금정세무서 양산지서를 양산세무서로 승격하는 문제를 7월 말까지 공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양산세무서 승격을 위해 양산시와 소통하면서 행정자치부와 국세청에 양산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강조해온 결과,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양산세무서 승격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것.
오랜 가뭄이 여름 쉼터마저 앗아갔다. 해마다 여름 더위에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줬던 양산지역 계곡들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마저 끊기고 있다. 양산지역에는 수려한 산세 속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여름마다 양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피서객까지 불러모았다. 하지만 올해 가뭄이 계속되면서 계곡물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 역시 야속하게 하늘만 쳐다보는 날이 늘었다. 지난 23일 일요일, 여느 때와 같다면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어야 정상일 내원사 계곡을 찾았다. 가뭄에 바닥을 훤히 드러낸 계곡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계곡을 찾는 피서객 발길 자체도 뜸한 데다 계곡물이 마른 것을 확인한 피서객이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하루종일 반복됐다. 상인들 역시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피서객들은 쳐다보고 있었다. 가득이나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수해를 입은 뒤 복구공사로 내원사 계곡을 찾는 발길이 줄었는데 설상가상 이번엔 가뭄이 찾아왔다. 내원사 계곡 주변에는 민박과 음식점 운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이 상당수다. 이들은 내릴 듯 내리지 않는 비가 야속할 뿐이다. 한 상인은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뒤 어렵게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는데 이제 물 없는 계곡을 찾는 이들이 없어 업친 데 겹친 꼴”이라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피서객 역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물놀이를 기대하며 내원사 계곡을 찾았던 이들은 황량하게 말라버린
그리스 로마 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Procrustean bed)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 주인공인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테네로 가는 길목을 지키다 지나가는 행인을 유인해 집 안에 들어오게 한다. 곧 편안하게 쉬라며 자신 침대를 내어준다.
양산시가 지난 17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4급 서기관 승진만 모두 4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자 양산시 인사발령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승진자는 김현민 보건소장(보건위생과장), 서수원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태 물금읍장(행정과장), 김상구 의회사무국장(세무과장) 등 4명이다. 이번 4급 승진 요인은 양산시의회 사무국장 정년 퇴임, 물금읍장 명예퇴직과 함께 올 초 일신상 이유로 퇴직한 보건소장직 결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이 5급에서 4급으로 직급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4급은 경남도에서 임명하는 부
“돈이 좋구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후 요즘 들어 아내가 자주 하는 말이다. 결혼 후 큰마음 먹고 집을 사고 여름마다 우린 문을 활짝 열어놓고 살았다.
지난 7일, 양산디자인공원 축구장이 음악으로 힐링하고자 하는 양산시민으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가 물금읍 인구 9만 달성과 양산시 채무 제로를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한 ‘2017 양산시민 힐링 페스티벌’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발길이 이어진 것. 이날 인기 아이돌 우주소녀를 비롯해 가수 울랄라세션, 윤수일, 김용임, 김양 등이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에게 행복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의사결정과정에 너무 많은 주장이 앞서면 바람직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다.
사람은 누구나 진실을 추구한다. 때론 불편한 진실 앞에 절망하면서도 늘 진실이 가장 큰 가치라고 믿고 있다.
양산시가 지난 1일로 민선 6기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양산시는 인구 30만명 돌파에 이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으로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민선 6기 들어 시정목표로 세웠던 채무 제로화를 달성, ‘빚 없는 도시’를 실현했다.
양산시는 고교생 시정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4회 양산시 고교생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여는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2~5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omerun@korea.kr)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홈페이지 시민 투표, 부서 투표 등을 반영해 창의성ㆍ능률성ㆍ계속성 등을 평가하는 최종 심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화학물질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9일 서 의원이 발의한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은 화학물질 취급자가 거짓·부실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규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기업 영업비밀과 관련해 일부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비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화학물질 취급자가 허위로 자료를 제출하면서 영업비밀 인정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어 공정하고 효율적인 심의를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개정안은 공개 대상자가 화학물질 취급정보를 비공개하려는 경우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증빙자료를 갖춰 공개 심의를 청구토록 하고, 거짓으로 자료제출 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물금역에 정차하는 ITX, 무궁화호 운행을 기존 37회에서 46회로 9회 증편하기로 코레일과 합의했다. 지난 19일 윤 의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부산행 5회(ITX 1회ㆍ무궁화호 4회), 상행 4회(ITX1회ㆍ무궁화호 3회) 를 물금역에 증편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2017년 4월 기준 32만명을 넘어섰고 현재도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도시가 커지면서 물금역 이용객
저출산ㆍ고령화 시대, 2040년 양산시 인구는 어떻게 변할까? 지난 20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지방행정연구원)이 ‘저출산ㆍ고령화 소멸지역 분석’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양산시 인구는 21만4천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연구원은 ▶2015∼2040년 전국 지자체 전체 인구변화 ▶가임여성(15~49세) 인구변화 ▶고령(65세 이상) 인구변화 등 3가지 인구지표 추세에 따라 전국 229개 지자체를 4개 단위로 분류, 상위 25%씩 인구감소 안정지역ㆍ신중지역ㆍ신중검토지역ㆍ위험지역으로 나눴다.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으로 ‘인구절벽’(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이란 말이 낯설지 않은 가운데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으로 인구감소 정도를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양산시는 현재 증가추세인 인구가 202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정지역’으로 분류했다. 경남도내 지자체 경우 양산과 함께 안정지역으로 분류한 곳은 거제, 김해였으며, 2040년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곳은 밀양, 산청, 하동, 고성, 남해, 의령, 합천이다. 경남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감소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예측했다. 반면 양산지역 인구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울산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인구감소 위험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분석했다. 지자체별 인구변화 현황 분석에 따르면 양산은 전체 인구가 2020년 26만8천명, 2025년 25만5천명, 2030년 24만2천명, 2035년 22만8천명, 2040년 21만3천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임여성 수 역시 감소한다. 2015년 6만9천명이었던 가임여성 수는 2040년 5만300명으로 줄어든다.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고령화율은 2015년 9.2%에서 2040년 16.1%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고령화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 20% 이상으로 초고령화사회라고 한다. 따라서 양산은 2030년 이후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게 된다. 양산을 비록 인구 소멸 위험도가 적은 안정지역으로 분류했지만 양산 역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인구가 나머지 인구를 부양해야 할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뜻하는 고령의존율은 2015년 9.2%에서 2040년 23.9%로 늘어나게 된다. 15세 이하 유아 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비율인 유아의존율 도 2015년 22.8%에서 2040년 24.3%로 늘었다. 결국 생산가능인구가 65세 이상과 15세 이하 인구를 부양하는 비율인 총의존율은 2015년 35.2%에서 2040년 48.
양산시가 ‘건강도시 양산 만들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이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을 위한 법률 제정안>을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인 지난 16일 발의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이 ‘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국회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